RAID

RAID(Redundant Array of Independent Disks)는 주로 하드 디스크와 SSD를 사용하는 기술로, 데이터의 안전성 혹은 높은 성능을 위해 여러 개의 물리적 보조기억장치를 마치 하나의 논리적 보조기억장치처럼 사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RAID의 종류

RAID를 구성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RAID 구성 방법을 RAID 레벨이라 표현하고, RAID 레벨에는 대표적으로 RAID0, RAID1, RAID 2, RAID 3, RAID4, RAID 5, RAID 6이 있고 그로부터 파생된 RAID 10, RAID 50 등이 있다.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RAID로는 RAID 0, RAID 1, RAID 4, RAID 5, RAID 6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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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AID 0

RAID0은 여러 개의 보조기억장치에 데이터를 단순히 나누어 저장하는 방식이다. 

RAID 0

즉, 저장되는 데이터가 하드 디스크 개수만큼 나뉘어 저장된다. 

이때 줄무늬처럼 분산되어 저장된 데이터를 스트라입(stripe)이라 하고, 분산하여 저장하는 것을 스트라이핑(striping)이라고 한다.

위 그림처럼 데이터가 스트라이핑 되면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가 빨라진다. 즉, 입출력 속도가 향상된다고 볼 수 있다.

하나의 대용량 저장 장치를 이용했더라면 여러 번에 걸쳐 읽고 썼을 데이터를 동시에 읽고 쓸 수 있기 때문이다.

 

However! RAID 0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저장된 정보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RAID 0으로 구성된 하드 디스크 중 하나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모든 하드 디스크의 정보를 읽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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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AID 1

RAID 1은 복사본을 만드는 방식으로 미러링(mirroring)이라고도 한다. 

RAID 1에서 데이터를 쓸 때는 원본과 복사본 둘 다 사용하기에 쓰기 속도는 RAID 0보다 느리다.

RAID 1은 복구가 간단하지만 하드 디스크 개수가 한정되었을 때 사용 가능한 용량이 적어지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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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AID 4

RAID 4는 RAID 1처럼 복사본을 만들고 오류를 검출하고 복구하기 위한 정보를 저장한 장치인 패리티 비트(parity bit)를 두는 방식이다. 

패리티를 저장한 장치를 이용해 다른 장치들의 오류를 검출하고 오류를 복구하기 때문에 RAID4는 RAID 1보다 적은 하드 디스크로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관한다.

그러나 어떤 새로운 데이터가 저장될 때마다 패리티를 저장하는 디스크에도 데이터를 쓰기 때문에 이 저장장치에 병목 현상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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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AID 5

패리티 정보를 분산하여 저장하는 방식으로 RAID 4에서 나타나는 병목 현상을 해소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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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AID 6 

구성은 기본적으로 RAID 5와 같으나 서로 다른 두개의 패리티를 두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렇기에 RAID 4 나 RAID 5보다는 안전한 구성이지만 새로운 정보를 저장할 때 속도가 보다 느리다.

속도를 감안하더라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